도심의 화려함과 산속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오늘의 야경코스는 ‘북악팔각정’이라고 불려지는 북악산 스카이웨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도심의 화려함과 산속의 고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이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한강뷰와는 또 다른 ‘서울의 밤’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이번 드라이브를 더욱 기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북안산 스카이웨이 기본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악산로 267 (평창동)
주차: 북악팔각정 주차장 (10분에 400원, 11:00부터 23:00까지 운영)
대중교통: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1112, 1111번 버스를 탑승 후 서울다원학교, 한용운활동터 정류장에서 하차
관람 포인트: 종로의 스카이라인, 남산타워 및 63빌딩, 평창동·성북동의 은은한 주택가 불빛


세종대로를 지나, 북한산 가는 길목으로 들어서면서, 도로는 점점 어둡고 구불구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 야간 드라이빙도 DriveSafe 렌즈를 착용하고 달려봤는데, 야간 운전 시 실제로 느껴지는 변화가 상당히 컸습니다.
드라이브 세이프를 착용하고 야간 운전에서 확연히 달라진 포인트 2가지..
– 헤드라이트 번짐 감소
마주 오는 차량의 불빛이 번지지 않고 빛의 외곽선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북악산 특유의 어두운 산길에서는 이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 표지판 차선 라인의 선명함
반사광이 줄어드니 안내표지판·커브 경고판,차선 경계가 흐릿하지 않고 또렷하게 읽혔습니다.
위와 같은 효과 덕분에 어두운 산길에서도 시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운전 피로감이 크게 줄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팔각정 주차 후.. 이제 팔각정으로 들어갑니다.
주차는 주말 저녁이라 6-7시까지는 비교적 수월하지만, 이후에는 차가 몰려들기 때문에 가급적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자이스 렌즈 너머로 서울의 야경이 하나의 장면처럼 펼쳐졌습니다. 왼쪽에는 북한산 능선이 고요하게 이어지고 오른쪽으로는 남산타워와 도심의 불빛이 도시를 물들였습니다.


세련된 야경 포인트가 모여 있는 팔각정 산책을 즐겨보세요. 계단을 따라 팔각정 위로 올라가면 가장 유명한 전망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 남산타워
– 63빌딩
– 종로의 스카이라인
– 평창동·성북동의 잔잔한 불빛
– 북한산 실루엣의 어두운 윤곽
한 자리에서 도시의 화려함과 산의 고요함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은 드물기에, 사진을 몇 장 찍고 나서도 계속 바라보게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팔각정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팔각정은 전망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즐길거리들이 꽤 많이 모여 있습니다.
– 1층 : 셀프라면 오락기, 인생네컷 등
– 2층: 하늘레스토랑 & 카페
– 주차장 인근 : 스카이카페, 편의점




야외에서 먹는 라면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야경을 즐기다 보면 라면 하나는 자연스럽게 끓이게 되는 곳입니다.



걸음을 멈추게 하는 ‘빛’과 ‘그림자’의 순간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팔각정 주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중간중간 시선을 멈추게 하는 풍경들이 나타납니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도심의 불빛,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 그림자,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작은 조형물들까지.
DriveSafe 렌즈가 난반사를 줄여주는 덕분에, 조명은 번지지 않고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더 선명하게 보였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은 아래에서 올려보던 한강뷰와는 전혀 다른 입체적인 야경이었습니다.



고요함 속에서 만난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이 있는곳
‘북악팔각정’의 매력은 서울의 중심에 있음에도 놀라울 만큼 고요한 분위기입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삼청동·부암동, 반대편은 성북동으로 이어지지만 정작 정상에 있는 이 곳은 산 특유의 정적이 가득합니다. 고요한 산공기 속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조명은 도심 속에서 볼 때와는 완전히 다른 감정을 줍니다.


야간운전은 물론.. 야경을 즐기는 것도 편안합니다.
이날의 서울 야경은 드라이브 세이프 렌즈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건물 외벽 조명은 번지지 않고 선명했고, 먼 곳의 스카이라인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덕분에 야간 운전뿐 아니라, 야경을 바라보는 모든 순간에서 시야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또 다른 밤을 향해
북악산 스카이웨이는 서울의 밤을 가장 다양한 각도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심의 화려함, 산속의 고요함, 그리고 조명들이 만들어내는 감성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DriveSafe와 함께 서울 곳곳의 야경 명소를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드라이브를 마친 뒤, 또 다른 서울의 밤을 향해 조용히 이동합니다.
*본 포스팅은 ZEISS DriveSafe 렌즈 착용 후 경험한 야간 운전 및 야경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